기사 메일전송
평택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우리마을 안전공고문” - 청소년운영위원회 ‘손수레’가 기획·운영한 청소년안전학교 성료
  • 기사등록 2018-08-13 09:10:00
기사수정
    청소년안전학교 단체사진
[시사인경제]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청소년운영위원회 ‘손수레’가 기획한 청소년안전학교가 지난 10일, 11일에 걸쳐 진행됐다.

총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청소년안전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평택시 청소년들을 위해 기획된 활동으로 청소년안전교육, 안전수배전단지 활동, 안전맨게임, 안전공고문 제작활동, 안전 마피아 등 ‘안전’이라는 주제로 알찬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특히 안전수배전단지 활동은 직접 평택을 돌아다니며 파손된 보도블럭, 고장난 신호등 등 위험하거나 보수가 필요한 곳을 직접 조사하는 활동이었다.

날씨는 더웠지만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안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열심히 찾아다니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또한 이 활동은 안전공고문 제작활동과 이어저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평택의 안전을 나타내는 공고문 지도를 완성하며 마무리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

이날 참가한 김민준은 “안전학교를 통해 안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고 제가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됐다. 다른 친구들한테 추천하여 또 같이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안전학교를 준비한 김승찬 위원은 “안전학교를 준비하면서 막연히 생각하던 안전을 자세히 알게 됐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활동하며 안전에 대해 더욱 많은 것을 배워간 것 같아 보람차고 좋은시간이었다. 또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잘 참여해준 아이들에게 너무 고마웠고,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청소년들도 다음 안전학교에는 참여해서 같이 안전에 대해 알아가고 우리 주변 안전에 대해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다른 위원 정민호는 “열심히 기획한대로 잘 진행되어서 뿌듯했고 참가 청소년들이 잘따라줘서 더욱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희은 위원은 “계속 운영하고 싶을 만큼 즐거웠다. 주제가 안전공고문이라서 처음에는 딱딱한 주제가 아닐까 싶었었는데 이틀간 청운위 분들과 안전학교 참여했던 친구들도 모두 잘 따라주고 재밌게 한 것 같아서 보람있던 교육이었다. 폭염으로 야외활동이 덥웠지만 안전 수배지에 있었던 것을 찾고 조사해서 뿌듯했고 더운데도 모두 잘 참여해줘서 즐겁게 잘 마무리해서 좋았다.

이렇게 청소년들이 직접 조사하고 제작한 평택 안전공고문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업로드하며 많은 청소년들과 시민이 볼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51887
  • 기사등록 2018-08-13 09:1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2.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3.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4. 오산드림봉사단, 저소득층 위한 ‘사랑의 미용 봉사’ 오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오산드림봉사단(단장 최은정)이 오늘도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오산드림봉사단은 2023년에 결성되어 현재 40명의 단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단원들은 강사, 미용사, 기업인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달에 한 번, 저소득층을 위한 정기 미용 봉사.
  5. 조명산업 30년 외길, 우직한 장인의 길을 걷는 기업 — ㈜덕영라이트 화성시 양감면 송말길에 위치한 ㈜덕영라이트, 조명업계에서 30년을 묵묵히 걸어온 송기성 대표이사는 요즘처럼 힘든 시기는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직원들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려는 그의 기업가 정신은, 단순한 경영을 넘어 ‘공존’을 실현하는 모습으로 비친다.덕영라이트는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