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파주시 적성면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마지∼구읍간 도로가 오는 2020년 개설 예정이다.
파주시는 지난 8일 적성면 행복센터에서 실시한 주민설명회에서 마지교 종점에서부터 적성우체국까지의 도로 연장 400m, 폭 15m의 도시계획도로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적성면 중심에 위치한 마지리와 구읍리는 전통시장 개장과 감악산 출렁다리 준공 이후 교통량 증가로 교통 불편이 야기되는 지역으로 파주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해 시도2호선, 도시계획도로와 연결하는 교통축을 형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도로를 통해 적성지역 발전과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참석한 적성주민들은 지역 발전을 위한 도로 개설 소식에 반가움을 표하며 손실보상, 주차장 확보, 추가노선 검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귀남 파주시 건설과장은 “사업 조기 추진 및 완료를 위해 올해 설계 완료 후 감정평가를 추진해 조속히 공사가 착공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주민과 관광객 등에게 쾌적한 교통서비스 제공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