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이달 말까지 '주민세 인상분 환원사업 아이디어' 발굴 - 주민세 인상분 26억 원으로 주민숙원사업,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지역사회 환원
  • 기사등록 2018-08-10 09:39:00
기사수정
    주민세 인상분 환원사업 아이디어 발굴 포스터
[시사인경제]수원시가 2019년 추진할 ‘주민세 인상분 환원 사업’을 이달 말까지 발굴한다.

주민세 인상분 환원 사업은 2016년 주민세 인상으로 확충한 재정 전액을 주민숙원사업과 사회적 약자 지원사업 등에 투입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2016년 행정자치부의 주민세 세율 현실화 권고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의결에 따라 2016년 개인 균등분 주민세를 연간 4000원에서 1만 원으로 현실화 한 바 있다.

주민세 인상에 따라 늘어난 재정은 전액 주민세 인상분 환원 사업에 투입된다.

환원 사업에 집행하는 예산은 2015년 주민세를 기준으로 늘어난 주민세다. 올해 인상분은 약 26억 원이다.

수원시는 4개 구와 43개 동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주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각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자체 조사로 발굴한 사업과 주민이 제안한 사업들은 주민으로 구성된 자체 심의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친다. 대상 사업은 이달 말 선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예산부서와 시의회 최종 심의를 거쳐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된다. 내년 1월부터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 발굴과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아이디어 제안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2016년도 주민세 인상분 21억 7000만 원으로 2017년 마을정원 만들기, 범죄예방 벽화사업 등 260개 사업을 진행했고, 2017년 인상분 약 20억여 원으로 그늘막 쉼터 설치, 지구대 심장 제세동기 설치 등 89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51752
  • 기사등록 2018-08-10 09:3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2.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5. 오산드림봉사단, 저소득층 위한 ‘사랑의 미용 봉사’ 오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오산드림봉사단(단장 최은정)이 오늘도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오산드림봉사단은 2023년에 결성되어 현재 40명의 단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단원들은 강사, 미용사, 기업인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달에 한 번, 저소득층을 위한 정기 미용 봉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