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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중심 학교도서관 독서프로그램 지원 사업 실시 - 경기포천교육도서관, 사서 미배치교 초 · 중 13교 지원
  • 기사등록 2018-08-06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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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교육청
[시사인경제]경기도교육청 소속 경기포천교육도서관은 지난 7월부터 오는 9월까지‘수요자 중심 학교도서관 독서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포천교육도서관이 올해 3월, ‘교육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학교중심, 학생중심교육을 위해 전문사서가 없어 학교도서관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운 관내 초, 중학교 13교를 대상으로 학교에서 원하는 내용과 일정에 맞춰 독서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학부모 주도 독후활동 프로그램, 독서교실 지원 프로그램, 중학생 진로지원 프로그램, 학생·학부모 통합프로그램 등이며, 학교도서관 및 교실에서 프로그램별로 2∼4회에 걸쳐 운영한다.

학부모 주도 독후활동 프로그램은 지역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양성한 ‘학부모 독서 아카데미’의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책 읽어주기와 다양한 독후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독서교실 지원 프로그램에서는 방학 기간 중 독서교실을 운영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역사 북아트, 독서토론, 독서스피치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중학생 진로지원 프로그램은 경민대 아동독서지도과 김현경 교수가 진로와 적성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위해 자신의 흥미와 수준에 맞는 책을 고르는 방법을 안내하고,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학생·학부모 통합프로그램은‘FUN FUN하게 부모자녀 심쿵! 대화법’을 주제로 부모교육전문가 이승원 강사가 부모-자녀간 다양한 소통활동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의사소통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포천교육도서관 관계자는 “교육청소속 공공도서관의 역할 변화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면서, “앞으로 자유학년제 연계 독서프로그램, 길 위의 인문학 등 학교지원사업을 대폭 강화하면서 학생중심의 교육특화도서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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