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김종천 과천시장은 2일 KT과천스마트타워 앞에 임시 폐쇄된 중앙로 지하보도의 폐쇄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점검이 이루어진 지하보도는 1994년 준공 돼 사용되던 것으로, 중앙동 주거지역과 별양동 상가지역을 잇는 길이었다. 이후, 중앙로에 횡단보도가 설치되면서 지하보도 이용자가 줄어 과천시에서는 2015년 1월 이후 지금까지 해당 지하보도를 임시 폐쇄하여 관리해왔다.
김 시장은 지하보도의 천정과 벽체 구조물 상태, 전기시설 및 펌핑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노후 정도와 유지보수 현황을 확인했다.
김 시장은 “지하보도의 폐쇄 여부 결정에 앞서, 다른 활용방안이 없는지 다각도로 검토하겠다. 폐쇄 여부 결정에 있어서도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