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이천시 부발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7월 31일 폭염에 취약한 컨테이너 거주 장애인 가정의 쾌적한 주거를 마련해 이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복지사각지대 조사 과정 중에 발굴한 위 세대는 무더위 속에서 원룸형 컨테이너에서 지내며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되어 있었다.
맞춤형복지팀은 초기상담과 내부사례회의를 통해 원룸형 컨테이너에서 지내며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되어 장애인 가족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가장 시급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LH공사 긴급주거지원사업을 연결해 전세임대 대상자로 결정하고, 부족한 임대보증금은 우체국 주거안정 사업비를 통해 200만 원 지원을 받아 월세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주거지를 마련하도록 했다.
또한, 이천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기관 사)전국보일러설비협회 이천지회를 통해 이사봉사 지원을 받아 이사비용 부담에서 벗어났고, ECO리사이클시티센터에서 이불장을 후원받았다.
이후 각종 후원물품 지원뿐 아니라 어려운 처지에서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대학생 자녀를 위해 이천시민장학회 연결을 통해 장학금 지원 대상자로 결정하여 학비 마련에도 도움을 주는 등 복합적인 위기상황 해소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또한, 꾸준한 상담과 지지로 심적 불안에서 벗어나 마음의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부발읍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생계와 주거, 교육의 안정을 갖게 된 A씨는 “요즘 같은 무더위 속에 모든 것이 막막했는데 사례관리 선생님을 만나 어찌나 다행인지 모른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