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은 지난 27일 내손공용청사 3층 대강당에서 토크콘서트 ‘사랑채 톡투유’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기존의 사업안내 및 단순 의견수렴으로 진행됐던 간담회 형식에서 벗어나 일자리활동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참여와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대림대학교 학과장 우수명 교수, 안양시 노인복지관 서상혁 팀장,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 강수진 팀장, 노인공익활동 참여자 권평채·조선애 어르신이 참여해 함께 고민하고 토의하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콘서트에서는‘일자리 활동은 봉사활동일까, 근로활동일까’,‘일자리 사업 참여시 건강이 우선일까, 활동비가 우선일까’등 일자리 참여의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 토의를 나눴으며, 별도로 어르신들의 개별 인터뷰가 영상으로 함께 진행됐다.
또한, 현장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사랑채노인복지관을 이용하며 느낀 감정과 의견에 대해 자유롭게 작성한 후 종이비행기를 날려 읽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금유현 관장은“이번 토크콘서트는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해 진솔하고 소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던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은 현재 약 4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노인공익활동 일자리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여가선용 기회 마련과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