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양주시 도서관은 영유아기의 평생 독서습관 형성과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북스타트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책을 통해 아기와 부모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영유아때부터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르는 등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 육아지원 운동이자 독서진흥운동이다.
시는 영유아들이 책과의 첫 만남을 지역 공공도서관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18개월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전달한다.
북스타트 책꾸러미는 그림책 2권, 손수건, 북스타트 가이드북, 가방 등으로 구성되며 수령을 원하는 시민은 양주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주민등록등본과 보호자 신분증을 가지고 도서관을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양주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북스타트 꾸러미 배부를 시작으로 아기와 부모가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책 읽는 도시 양주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