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고양시는 공공디자인의 필요성과 가치를 재발견하고 디자인 도시로서의 선도적 역할 및 경기도 소재 중·고등학생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제8회 고양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차량 및 공사현장 등 안전이 정비되어 있지 않은 통학로의 안전을 지키는 공간을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아름답고 안전한 통학로 환경조성을 위한 시설물 및 공간조성 아이디어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공모 대상물은 안전휀스, 표지판, 방지턱, CCTV, 횡단보도, 인도, 육교 등 다양한 시설물이 해당된다.
응모자격은 경기도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는 공모전에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수상 기회도 확대했다.
주요 심사기준은 창의력, 독창성, 심미성, 디자인 등을 전체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특히 입상작 중 창의성이 높고 실용적인 디자인은 시의 공공디자인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상금은 총 250만 원으로 문화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접수기간은 오는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총 4일간이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고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시 도시재생과 경관디자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경기도 소재 중·고등학생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디자인 선도 도시, 고양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