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부천시는 지난 20일 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종합상황실에서 송유면 부시장 주재로 9개 협업부서장 및 10개 행정복지센터 생활안전과장을 긴급히 소집해 폭염 장기화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부천시는 지난 11일 폭염주의보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폭염이 지속되고 있으며, 오는 8월까지 35℃이상의 높은 기온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폭염종합대책에 의거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 어린이집 폭염대책, 무더위쉼터 및 재난도우미 운영대책, 건강취약계층 집중관리,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살수차 운영 및 염수분사장치를 활용한 열섬현상 완화, 농작물 및 가축피해 예방 등 분야별 폭염피해 예방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부천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건널목 및 교통섬 30개소에 폭염방지 그늘막을 설치 완료했으며, 폭염 지속과 그늘막 수요 증가에 따라 추가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송유면 부시장은 “폭염에 대비해 항상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