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준 높은 강좌 짧은 기간이 아쉬워 - 김포시 시민참여 평생학습 두루샘 사업 현장을 가다
  • 기사등록 2018-07-19 13:20:00
기사수정
    어르신과함께하는 동화구연
[시사인경제]김포시가 시민 누구나 10명이 모이면 원하는 강좌를, 원하는 장소에서, 자발적으로 운영하도록 하는 시민참여 평생학습 두루샘 사업 현장방문을 통해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학습에 참여요구는 높으나 학습참여가 낮은 요인으로 뽑는 교육시간의 유동성, 프로그램의 다양성, 장소 접근성 문제를 보완하고자 아파트 공동시설, 경로당, 학교 등 주거 근거리 시설을 학습공간으로 활용하고, 요양원 및 장애인복지 시설로 찾아가서 교육 소외계층에 있는 학습자을 지원하는 김포시만의 특성화된 평생교육 사업이다.

1인 한 강좌에만 참여 기회가 있는 이 사업은 오후 6시간으로 구성되어 있고 한해 20개 프로그램에 230명의 학습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 학습자는“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전문가를 모시고 학습하면서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은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수준 높은 강좌다. 내년에 또 다른 강좌로 참여하고 싶다”고 아쉬워했다.

또한 시설에 근무하고 있는 복지사는“요양원 어르신들은 시설에 입소되어 있어 학습 참여 기회가 없는데 시설로 찾아와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해주니 어르신들이 너무 즐거워하고 한층 표정이 밝아졌다. 매주 그 시간을 기다린다. 짧은 기간이 아쉽다. 좀더 늘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평생교육과는“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현장 강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앞으로 기간과 프로그램를 늘리는 방법에 대해 검토하고 평생학습도시 김포의 브랜드 사업으로 육성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49352
  • 기사등록 2018-07-19 13:2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축제, ‘2025 소사벌단오제’ 개최 평택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2025 소사벌단오제’가 오는 5월 31일(토)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평택문화원이 주최·주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공연·먹거리·시민경연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올해 소사벌단오제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 .
  2.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5.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