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는 저장강박증 재가노인을 위한 집안청결개선 및 사회관계회복사업 ‘가치 치우기 프로젝트’를 계획하여 2018년 경기도 사회복지기금에 선정되어 1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와 단절된 저장강박증 노인으로 인해 쓰레기에서 나는 악취와 해충으로 이웃 주민에게까지 피해가 가고 있으며 더 큰 문제는 상당수의 쓰레기집이 뒤늦게 발견되어, 이로 인해 목숨을 잃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는 군포시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의 노인 중 재가노인서비스 이용자 및 취약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사례관리, 정리정돈 코칭, 개인 전문상담 등을 진행한다.
또한 어르신들의 모임을 통해 돌봄체계를 구축하여 지역기반 공동체 및 지역 커뮤니티케어 활성화를 도모 하고자 한다.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 시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장강박증을 갖고 계신 어르신에게 쾌적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우울증 및 자살 생각을 갖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개인 상담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한다.”
또한 “어려움에 처해있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외부활동 및 사회관계 회복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 돌봄 공동체 구축을 위해 함께 할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