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광명시가 아이키움수당과 일자리 등에 추경예산을 증액 확대해 편성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아이키움수당 · 일자리사업 확대 · 주민 복리증진사업 및 주요 재정투자사업 등 시급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2018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하여 7월 임시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규모는 제2회 추경예산 7,656억 원 보다 7.34%가 증가한 8,218억 원이며, 일반회계가 336억 원이 증액된 6,548억 원, 특별회계는 226억 원 증액된 1,670억 원이다.
특히, 전체아동 15,730명의 10%에 해당하는 아동에게 ‘아이키움수당’을 지급하기 위해 6억 2천9백만 원을 전액 시비로 편성하여 0세∼만5세 전체 아동이 수혜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침체에 따른 청년 등의 고용악화를 해소하고자 일자리창조허브센터 증축비 3억 원 증액, 5060 일자리사업에 5억 6천만 원, 통합일자리 채용을 확대하기 위한 2억 5천만 원 등 일자리 확대 사업과 관내 초·중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체육관 공사비 21억 원, 시민 안전을 위한 도로 및 공원 CCTV 설치 10억 원, 장마로 파손된 도로복구비 4억 5천만 원, 하안동 노인종합복지관 건립비 47억 원 등 복지비 증액을 통한 주민 복리증진 사업에 편성했다. 철망산 시민복합시설 건립 70억 원, 국립소방박물관 건립을 위해 30억 원, 구도심 전신주 지중화사업 15억 원 등 주요 재정투자사업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보편적 복지를 위한 아이키움 수당 신설과 청년·어르신 일자리 확충사업 및 시급한 현안사업과 여건변동에 따라 추가로 반영하여야 할 사업 등에 중점을 두었다”며 “선택과 집중의 원칙하에 재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해 예산의 효율성 극대화를 최우선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