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의왕시는 이달부터 다음달 말까지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취약계층 집중 발굴에 나선다.
시는 시민서비스국장을 단장으로 한 TF팀을 구성, 동 주민센터를 통한 방문상담을 강화하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희망알리미, 무한돌봄센터 등 민관 협력을 통한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발굴된 소외계층은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자원을 적극 지원하고 공적지원이 어려운 가구는 민간자원으로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 등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서는 이웃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주위에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발견한 경우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의왕시 희망알리미톡’으로 1:1채팅을 통해 제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에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을 활용, 단전, 단수, 사회보험료 체납 등 14개 기관 27종의 정보를 이용해 고위험 가구 360가구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이 중 175가구에 대한 지원을 실시했으며, 아파트에 거주하는 위기가구 일제조사를 통해 46가구를 지원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