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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후기금, 본격적인 기후재원 보충논의에 착수 - 제20차 GCF 이사회 결과
  • 기사등록 2018-07-05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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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재정부
[시사인경제]녹색기후기금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GCF 사무국이 소재한 인천 송도에서 제20차 이사회를 개최하여 사무국 업무보고와 재원보충 안건 등을 논의했다.

GCF 사무국에 따르면, 지난 2013년12월 GCF 출범이후 현재까지 GCF의 총 지출 규모는 약 44억불 수준으로, 이 중 약 85%에 해당하는 37.3억불이 76개의 적응·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 사업에 승인됐다.

76개 GCF 승인사업 중 18개 사업만이 개도국 인증기구가 제안한 직접접근 방식의 사업으로, 향후 이러한 직접접근 방식의 사업승인을 보다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금번 이사회에서 본격적인 기후재원 보충논의도 이루어졌다.

이는 지난 이사회에서의 재원보충 개시 합의, GCF 재원에 대한 높은 수요, 주요 공여 약정국인 미국의 파리협정 탈퇴 등을 고려한 것으로써, 이번 이사회에서는 재원보충 관련 기준·절차·일정 등 향후 이사회가 기후재원 보충논의에서 우선순위를 두고 결정해야할 원칙 등을 정하기로 했다.

또한 그간 GCF가 추진해온 사업의 성과 등에 대한 검토도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당초 20차 이사회에 상정하기로 한 신규사업·이행기구 심의 안건 등은 다음 이사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GCF는 지난 2013년 12월 사무국 출범 이후 현재 직원이 184명이며, 올해 말까지 250명 인력확충을 목표로 추가채용 절차 등을 신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다음 제21차 GCF 이사회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바레인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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