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시흥시는 함줄도시농업공원과 배곧텃밭나라 2개소에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시민들과 함께 키운 신선한 농작물 20여종 1,400kg을 지난 4월부터 매주 목요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눌 수 있도록 시흥시정왕푸드뱅크에 전달했다.
도시농업공원을 관리하는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는 다양한 도시농업 모델을 조성하여 100여종의 농작물과 초화류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시민공동체텃밭 5,000㎡을 260가족에게 분양하여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커뮤니티 공원을 만들어 가고 있다.
시흥시정왕푸드뱅크 강한성 소장은 “도시농업공원에서 직접 키운 신선한 농작물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사회적 약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농작물 나눔 활동은 지난 2015년 6월 12일 시흥시와 시흥정왕푸드뱅크의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매년 도시농업공원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45회, 11톤의 농작물을 나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