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 통합사례관리대상자 주거환경 대청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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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는 자원봉사센터에서 연계한 미2사단70여단지원대대 봉사자 5명과 함께 3일 쓰레기로 가득 찬 H씨의 집을 대청소했다.
H씨는 무한돌봄센터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되어 청소서비스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가구이다. 가정불화로 인한 우울증과 생활고에 시달리며 아파트 주거공간과 주차장 등에 생활쓰레기를 쌓아두어 지역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중년 남성이다.
이번 대청소는 아파트 주거공간에 대한 것으로 향후 동두천시 환경보호과와 자원봉사센터의 협조를 받아 지하주차장과 상가 주변에 H씨가 적치한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을 짚업차량 등 대형장비를 투입하여 2차로 대대적인 수거와 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무한돌봄센터에서는 H씨에게 긴급생계비 지원, 구직활동 연계, 우울증 검사를 실시하여 스트레스와 감정 조절하기 등을 진행했다. 복합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사례관리사의 도움을 받아 취업알선과 쾌적한 주거 공간 조성 등 삶의 질적 향상 도모와 사회인으로서의 자활의지를 북돋아주고 있다.
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는 위기가구에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자원 연계를 통해 대상자가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쓰레기 집 처리에 대한 욕구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로 처리절차 논의와 청소 후 집수리 또는 도배·장판교체가 필요한 가구에 자원봉사센터, 복지단체등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