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대상 문학 탐방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문학원정대’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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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부천시립상동도서관은 지난 6월 30일 ‘꽃보다 청춘 문학원정대’ 회원 20명과 함께 춘천의 김유정 문학촌으로 문학탐방을 다녀왔다.
‘꽃보다 청춘 문학원정대’는 부천시가 시니어의 문학 감수성을 일깨우기 위해 처음 운영한 문학기행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12일부터 총 3회에 걸쳐 김유정 작가를 학습하고 떠난 탐방길이어서 참가자들은 김유정 문학에 흠뻑 취했다.
이명랑 소설가와 함께 한 이번 문학탐방에서는 ‘사랑’을 주제로 백일장을 개최해 자유롭게 시와 산문을 쓰는 시간을 가졌으며, 해설사와 함께 문학촌을 관람하고 전상국 문학촌장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특별공연으로 산골재즈 공연을 관람하며 유쾌하게 탐방을 마무리했다.
문학원정대 참여자들은 “시니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문학과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줘서 고맙다”며 “앞으로 도서관 프로그램과 부천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문학을 통해 삶이 변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