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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제16대 구리시장 취임 ‘시민이 시장인 시대’ 활짝 - 새로운 변화·공정한 원칙. ‘시민의 삶에 희망의 마중물’ 다짐
  • 기사등록 2018-07-02 13: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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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승남 제16대 구리시장 취임식
[시사인경제]제16대 안승남 구리시장의 취임식이 2일 오전 10시 구리시실내체육관에서 전 현직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내·외빈과 초청 시민, 공무원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어 구리시 민선7기‘시민이 시장인 시대’를 활짝 열었다.

앞서 안승남 신임 시장은 예창섭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인창동 소재 현충탑을 참배했다.

이날 취임식은 과거와 달리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중심의 구리시를 만들겠다.’는 안승남 신임 시장의 철학을 반영하여 권위적이고 낭비적인 요소였던 단상과 연단 없이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참여하는 열린 행사로 꾸며져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취임식은 식전 행사인 창작 음악 그룹‘One’의 공연을 시작으로 구리시립합창단의‘희망의 나라로’와‘앞으로 나가’축가 속에 지역의 안정과 주민 화합의 결속을 다지며 신임 시장의 새 출발과‘시민이 시장인 시대’의 희망과 비전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안승남 신임 시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선거를 통해 저를 부르신 시민 여러분의 엄중한 명을 받들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변화를 자신 있게 감당하며, 젊은 감각, 역동적인 리더십으로 고단한 시민의 삶에 희망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우리는 후손에게 무엇을 물려줄까를 고민하기 보다는 무엇을 물려주지 말아야 할지를 먼저 고민하며 지금 이 순간부터 어두웠던 과거의 굴레와 권위, 특권 의식을 내려놓고 시민이 주인이라는 사실을 실감하실 수 있도록 신속히 반응하는‘선한 관리자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안 시장은 “사고의 차이를 존중하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민주주의 가치를 기본으로 사회적 갈등을 회복하는 민선7기 ‘행복한 변화, 살고 싶은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사람 중심, 시민의 행복, 소통과 참여, 책임과 신뢰의 공정한 원칙을 제시하고, 중단되었던 구리 토평벌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과 첨단기술이 접목된 구리테크노밸리를 기반으로 풍부한 일자리 창출 등 자족 기능을 갖춘 혁신적인 디자인 도시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여 상전벽해[桑田碧海]의 큰 꿈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안승남 구리시장 취임에 축전을 보내 “더 나은 주민의 삶을 위해 자치 분권과 국가 균형 발전을 추진하고, 주민의 삶 가장 가까이서 주민을 위한 정책과 사업에 국가가 함께하고 지원하겠다.”며 “내가 사는 지역에서 멋진 학교, 좋은 직장을 다니고, 거기서 꿈을 이룰 수 있는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안승남 시장은 서울 출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였으며, 2010년부터 제8대·9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연임한 후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제16대 구리시장으로 당선됐다. 가족으로는 부인 곽혜경 여사와의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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