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상수도 사고 단계별 대응체계 근무 매뉴얼 교육을 진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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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부천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상수도 종합상황실 운영을 위한 ‘2018 상수도 사고단계별 대응체계 근무매뉴얼 교육’을 지난 6월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실시했다.
상수도 사고발생 시 상황별 조치사항, 도시기반시스템의 활용의 중요성, 누수발생 시 제수밸브 조작방법 및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민원응대 방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지난 6월 발생한 상동 318-4번지 일원 노후관 파손 시 상황과 처리 방법을 공유해 대형 누수사고 발생 시 주민불편 최소화 및 초동조치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이에 수도과에서는 전 직원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직원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사고발생 시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비상훈련도 병행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상수도 사고를 대비한 전 직원 비상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하면서 누수사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장감 있는 교육이 됐다”며 시민안전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박종구 수도과장은 “상수도 사고발생 시 누수되는 상수도관의 위치를 도시기반시스템을 통해 정확히 파악하고 누구나 제수밸브를 조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피해상황 조사와 함께 2차 사고방지를 위한 안전조치를 취한 다음 인근지역 단수 안내 등 주민피해 최소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