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울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부모님 구강건강 지킴이 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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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부천시 오정보건센터에서는 100세 건강을 좌우하는 중·장년기의 건강관리에 포커스를 맞춰 행복한 노년을 위한 ‘40세에 시작하는 100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중장년기의 다양한 위험요인 중 하나인 치주염 예방을 위해 지난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까치울 중학교 운영위원회 학부모 및 전교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40세에 시작하는 100세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40대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다양한 만성질환의 위험이 커지는 시기지만 경제활동 및 사회생활 등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시기이다. 한편, 치아건강은 중년 이후의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평소의 치아관리와 치주질환 예방이 중요하다.
까치울 중학교 학부모 15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관리실태 및 관심도 등 설문조사를 사전에 실시했으며, 충치 및 치주질환의 원인 및 관리방법 등에 대한 교육과 구강위생용품의 사용법 등을 교육하여 잘못된 구강관리습관을 바로잡고 올바른 구강건강관리를 실천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모님 구강건강 지킴이 교육’을 실시하고 구강위생용품을 직접 학부모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오정보건센터는 이번 구강교육을 시작으로 비만, 심뇌혈관질환, 영양, 흡연, 음주, 골다공증, 우울증 및 스트레스 등 중·장년기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위험인자 예방·관리 방법 등의 건강정보를 담은 건강책자를 제작·배부하고 물품을 제공하여 중·장년기 건강관리 관심도 및 건강 실천율 향상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문옥영 오정보건센터장은 “중·장년기 건강은 노년기 건강과 직결되므로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꾸준하고 올바른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중·장년기를 대상으로 체계적 건강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