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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임대료 10만 원대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전국 16개 지구 8069호 - 오는 7월 12일부터 19세에서 39세 청년·7년 이내 신혼부부 전국 전 지역 청약 가능
  • 기사등록 2018-06-28 0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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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공릉 행복주택 보증금, 임대료
[시사인경제]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부터 행복주택 8,069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모집은 평균 경쟁률 3.4대 1, 최고 경쟁률 197대 1의 높은 인기를 보였던 지난 3월 1만 4천 호에 이은 2018년 두 번째 모집이다.

행복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지난해까지는 공급 물량이 많지 않았으나, 올해부터는 공급 물량이 대폭 확대되어 올 한 해 동안 총 3만 5천여 호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16개 지구 총 8,069호로 서울 공릉 및 남양주 별내·고양 행신2 등 수도권 8곳과 대전·광주·대구 등 비수도권 8곳이다.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로 공급하고 있어, 시세가 상대적으로 높은 서울 지역도 전용 26㎡의 경우 보증금 4천만 원 내외, 월 임대료 10만 원대로 거주가 가능하다.

비수도권의 경우 전용 26㎡는 보증금 2천만 원 내외, 임대료 10만 원 수준에서 거주가 가능하다.

또한, 임대 보증금 마련이 부담되는 청년, 신혼부부를 위해 정부는 버팀목 대출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증금의 70%까지 저리로 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경우 오는 7월 12일부터 7월 18일까지 7일간이며, 경기도시공사의 경우 오는 7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

온라인·모바일 앱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입주는 오는 2019년 1월부터 지구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행복주택의 지구별 모집 호수, 임대료, 입주자격 등 자세한 정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을 참고하거나, 마이홈 전화상담실에 문의하면 된다.

또한 마이홈 전화상담실에 접수 시 문자알림 서비스를 통해 청약정보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8천여 호 모집에 이어 연내 1.2만 호 이상의 행복주택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일자리 연계형 주택,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신혼부부 대상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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