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수원시민 누구나 여름휴가를 떠나기 전 자동차를 무료로 점검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수원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 소재 40개 지정 정비업체에서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3개월 동안 지정 정비업체에서 냉각수, 각종 오일류,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패드, 각종 벨트, 배터리 등 여름철 장거리 주행 시 고장이 잦은 20개 항목을 무료로 점검해 준다. 그밖에 업체별로 특화된 점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에는 수원자동차전문정비협회·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등에서 추천한 정비업체 가운데 수원시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 40개 업체가 참여한다. 구 별로는 장안구 7개, 권선구 22개, 팔달구 6개, 영통구 5개 업체다.
상호·주소·전화번호 등 지정 정비업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 소식’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을 검색하면 볼 수 있다.
수원시는 여름 휴가철 정비 불량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자동차 오래 타기 등 건전한 자동차 정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7∼9월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은 자동차는 4662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