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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 기공식 개최 - 처인구 역북동 363번지 일원 약 21만평 규모
  • 기사등록 2014-10-30 0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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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용인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이 29일 오후 4시 30분 용인시청 앞 대현프라자 후면 주차장에서 열렸다.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은 기흥·수지지역에 비해 낙후된 용인 처인지역에 대규모 상업·경제·주거지구 개발을 본격 시작하는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서 균형발전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정찬민 용인시장, 국회의원, 주요인사, 조합원, 공무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린 기공식은 개식선언, 경과보고, 격려사 및 축사, 기공식 시삽 등으로 진행됐다. 

 

기공식 축사를 통해 정찬민 시장은 “역삼지구 사업 추진과 더불어 용인시의 오랜 난제인 동서 불균형 해결과 98만 시민의 삶의 질이 다함께 높아지는 ‘사람들의 용인’ 건설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우선 69만 2,140㎡의 개발면적에서 용인시 역대 개발사업들 가운데 최대 규모를 기록한다.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아파트 등 주택 5,292가구(1만4,818명)를 수용하는 주거시설과 오피스텔, 호텔, 상가 등 상업·업무시설이 복합된 곳으로 조성된다.

 

사업 대상지는 문화복지행정타운 중심으로 중심상업용지(38만 6,117㎡)와 공공시설용지(30만 6,023㎡)로 구성되며, 경전철 역세권 상업용지, 경전철 역사 연계 환승주차장, 주상복합용지, 업무용지 등이 계획됐다. 기반시설로 사업대상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국도 42호선 도로기능을 개선하고, 구역 외 인근 기반시설로 지방도 321호선의 일부를 개설하는 등 계획적인 개발이 추진된다.

 

또 사업 대상지 안팎으로 북측 석성산 임야와 남측 근린공원을 연결하는 남북방향 녹지벨트,  금학천 연계 수변공원 등 동서방향 수변축 녹지공간 등 녹색생태 네트워크도 만들어진다. 상업·업무시설 이용자 휴식공간과 주민 보행로 등 쾌적한 도심 환경도 고루 갖출 예정이다. 

 

용인시는 민선6기 투자활성화 종합대책의 하나로 이 사업을 적극 활용해 투자 유치와 관광객 유치 등의 효과를 적극 유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사업지구 내 용인경전철과 국도42호선을 연계한 교통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하는 노력을 기울여  지역·행정·교육·문화·관광·주거 전 분야를 아우르는 동서 균형발전 핵심축으로 작용토록 할 구상이다.

 

본 사업은 2009년 8월 3일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후 2009년 8월 28일 용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바 있다. 환지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되며, 시행 대행사는 (주)다우아이엔씨, 시공사는 (주)파라다이스 글로벌이 맡는다.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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