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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100년 먹거리를 창출 하겠습니다” - 문화관광 등 각 분야별 비전 완성 위해 총력
  • 기사등록 2018-06-15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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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합문화융합단지
[시사인경제]6·13 지방선거에서 의정부시 최초로 3선에 성공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 10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해 공약으로 제시한 문화관광, 교통, 노인·여성, 장애인복지, 교육 등 각 분야별 비전을 완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분야별 주요 비전은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 CRC 안보테마관광단지 조성사업, 생태하천 공원 조성, 여성 맞춤형 일자리 창출, 청소년 힐링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이다.

안 시장은 "의정부 백년대계를 위한 확실한 비전과 구체적인 추진안을 펼치고자 한다"며 "지난 8년간 시장으로서 시정 운영의 중심에 서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에게 약속드린 '잘 사는 의정부, 8·3·5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겨 의정부 100년 먹거리 창출에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먼저 문화관광 분야 주요 사업은 의정부시 산곡동 396번지 일원에 조성될 복합문화융합단지, 미군 반환 공여지에 각종 테마 공원과 문화관광콘텐츠진흥원 · 의정부시컨벤션센터 건립 등이다.

복합문화융합단지는 문화·관광·쇼핑·체류 등 복합형 단지로 YG엔터테인먼트의 K-POP클러스터, 뽀로로 테마랜드, 프리미엄 아웃렛이 들어서 향후 의정부 100년 성장 동력의 토대가 될 것이다. 최근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면서 K-POP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의정부에 K-POP클러스터가 조성되면 국내뿐만이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의 관광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군 반환 공여지 테마공원 사업으로 CRC 안보테마관광단지는 국가주도로 개발을 추진하고, 캠프스탠리 부지에는 민자사업으로 액티브 시니어 시티를 조성한다.

문화관광콘텐츠진흥원을 설립해 의정부의 인물과 역사, 스토리를 기반으로 콘텐츠 산업화의 자생력을 강화한다. 숙박, 교통, 기자재, 관광 등 연관 산업에의 파급효과가 큰 의정부시컨벤션센터 건립은 의정부 지역홍보와 관광수익 증대 그리고 세계에 의정부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하철 7호선 신곡 장암역 신설 또는 장암역 이전과 민락역 신설을 추진하고, 별내까지 연장되는 지하철 8호선을 고산지구∼민락지구∼금오지구∼녹양역 구간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조기 추진, 수서고속철도 의정부까지 연장, 교외선 전철화 추진으로 수도권 과 전국으로 연결되는 쾌속 열차망을 구축하고, 통일시대 중심도시 기반 구축을 위하여 경원선 복원 추진에 전력을 다해 추진할 계획이다.

의정부 버스터미널을 복합기능 터미널로 개발하고 동부권 경기북부고속버스 종합터미널을 신설하여 전국 어디나 편리하게 갈 수 있도록 하고, 민락∼고산 연결도로 등 광역 및 간선도로 개설을 추진하여 주민의 교통 편의가 증진되도록 할 계획이다.

100세 시대,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으로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고령사회 대응지원센터와 어르신 전용 문화공간을 설립하고 평생교육비전센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고령사회 대응지원센터는 노후 준비 교육 프로그램, 제2인생 재설계 상담, 자산관리 및 건강 상담 등을 담당한다.

어르신 전용 문화공간으로 의정부시 흥선·호원·신곡·송산 등 4개 권역에 문화어울림센터를 설립해 어르신들을 위한 영화와 연극 등 문화공연 사업을 실시한다.

한편, 의정부시는 현재 캠프 스탠리 부지에 민자 1조8천억 원을 투입해 액티브 시니어 시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액티브 시니어 시티는 시니어 세대의 미래 주거·여가 문화 창출 거점지로 복지와 의료, 문화, 레저, 커뮤니티 등의 융·복합형 주거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여성이 더 행복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하여 경력단절여성 등에 대해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업을 지원한다.

위기 가정 돌봄 강화를 위해 위기가정 신속 발굴 및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사각지대 없는 복지를 구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엄마들의 육아부담 완화를 위해 아동복지관을 건립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여성 안전을 위해 취약지역에 CCTV 및 가로등 확충, 낡은 전구 LED 교체, 여성 안전 귀가지원 도우미 운영 등 여성 안전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올해 2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따른 2단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및 서포터즈 등 민·관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근무하고, 서로 배려하고, 함께 성장·발전하는 아름다운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장애인 시설 확충을 위해 녹양동 종합사회복지관을 미군 공여구역 주변 발전 종합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포함해 건립한다. 장애인 고용 창출 및 지원을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매칭 시스템을 구축하여 장애인과 기업의 효율적 매칭을 통해 안정된 취업과 사회활동을 보장한다.

또한, 중중장애인 자립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중증장애인에 대한 체험홈을 제공하고 관내 거주시설 퇴소자 및 체험홈 수료장애인에 대한 자립생활 정착금을 지원한다. 민락동 소재 의정부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증축해 공간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체육공간·다목적실 등을 설치해 장애인의 재활능력을 높여 보다 나은 삶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와 직업세계의 변화에 대응하도록 유연하고 질 좋은 평생교육과 지역을 살리는 교육관련 비전을 제시했다.

평생학습 기반 구축 및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현재 활발하게 운영 중인 평생교육비전센터를 확대 운영하며, 관내 평생학습도시 사업에 대한 통합관리체계의 기능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지역평생교육사업을 추진한다.

건강과 첨단 산업이 상생하는 미래형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관내 대학, 을지대학 부속병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등과 ‘글로벌 교육-의료-뷰티 산학클러스트’를 조성하여 일자리 창출과 서비스 산업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안 시장은 “최고의 의료 및 교육서비스를 위해 을지대학교 및 대학병원을 조기 완공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미래 동력 청소년을 위해 직동 근린공원 내 청소년 힐링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하여 건강한 지역 인재를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청소년들이 현실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힐링복합문화 공간은 의정부 미래자산인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으로 이어져 의정부 미래 발전 핵심가치로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청소년 문화의집을 확대해 청소년 육성기반의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청소년에게 폭넓은 정보,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의집은 청소년을 위한 각종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청소년 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스스로 문화의집을 다양하게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과 현장 중심의 공교육 혁신과 교육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환경 분야 주요 사업으로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는 생태하천 공원 조성, 상록·천보근린공원 등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 추진과 미세먼지 대책 마련 등을 제시했다.

생태하천 공원 조성은 하천 내 유휴 공간 정비를 통해 새로운 친수공간을 만들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한다. 상록·천보근린공원은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바닥포장 노후시설을 교체하고, 수목을 식재해 녹지율을 높일 계획이다.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공기정화장치 설치, 취약계층 마스크 우선 지급, 노후시설 교체 등을 단기대책으로 추진하고, 장기대책으로 도시근린공원 조성 및 정비 사업으로 숲을 조성해 녹지율을 확대할 예정이다.

안 시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했지만 현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를 증진하기 위해 참전특별위로금, 명절위문금 등 특별 수당 인상을 비롯한 보은 시책을 추진하고 보훈대상자에 대한 각종 특별수당을 현실화한다.

의정부 지역 10개 보훈단체에 대하여는 신년행사, 현충일 추념식 등 각종 보훈행사에 대해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의정부 지역 보훈단체가 입주할 의정부통합보훈회관은 사무실과 대강당, 휴게실, 목욕탕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완공단계에 이르고 있다.

이 밖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의정부시 청년일자리창출진흥원 설립 운영, 미래직업체험관 나리벡 시티 조성, 중앙정부와 연계한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도입, 공공 쉐어하우스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보육정책 분야는 “아이가 행복하면 엄마도 행복하다”라는 비전 아래 아동복지관 건립,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영유아 서비스 지원, 보육교사 복지 증진 등을 통한 아이를 키우기에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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