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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수원서 개최 - 31개 시.군 선수단 1만8천명 36개 경기장서 4일간 열전
  • 기사등록 2014-10-16 0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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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경기도 생활체육인들이 모여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제2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수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등 수원시내 3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15일 수원시에 따르면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 1만8천여 명 선수와 임원이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생활체조, 탁구, 볼링, 궁도 등 2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생활체육대전은 전문체육인의 엘리트 체육과 달리 일반인들의 건강과 여가를 위한 체육활동으로 연령에 따라 어르신부(60대 이상), 일반부, 청소년부로 나누고 시․군 인구수에 따라 1부 15개 시, 2부 16개 시․군으로 구분해 경기한다.

 

올해 대회는 1부 수원시 814명, 성남시 683명, 고양시 590명, 용인시 600명, 부천시 678명, 안산시 767명, 2부 광주시 581명, 군포시 678명, 이천시 643명, 과천시 290명 등 31개 시․군에서 선수 1만5천228명, 임원 2천192명 등 1만7천420명이 등록했다.

 

지난해 경기력상 부문에서 우승한 1부 수원시와 2부 군포시가 다른 도시의 추격을 뿌리치고 패권을 유지할지 주목된다. 수원시에서는 지난 95년 이후 19년 만에 개최된다.

 

18일 오후 4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4시간 동안 수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내빈과 도민 등 1만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도시 수원시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와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불꽃축제가 이어진다.

 

생활체육대전 기간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만석공원에서는 스포츠 체험, 공연, 전시 등의 경기도스포츠박람회가 열리고 종합운동장에는 관광홍보관 2곳을 설치, 화성과 팔달문 전통시장 등 수원시내 관광을 안내한다.

 

대회에는 또 자원봉사자 600명이 개․폐회식장과 각 경기장에 배치돼 경기 운영을 돕고 경기장 안내, 주차 안내, 환경미화 등을 거든다.

 

수원시는 앞서 시내 호텔, 여관 등 숙박업소 563곳, 수원갈비 등 일반음식점 1만800여 곳에 대한 위생과 예약 관리, 친절서비스 교육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연령과 계층의 구애 없이 생활체육을 통해 도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건강을 증진한다는 취지로 지난 1990년 창립,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족구, 등산, 에어로빅, 탁구, 볼링, 줄넘기, 풋살, 요가, 자전거 등 가맹단체 45개, 클럽 1만3천190개, 회원 77만3천여 명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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