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부천시는 지난 5일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공공과 민간 TF위원을 위촉했으며, 도시경제연구원 김효정 책임연구원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근거 및 취지, 과업 수행방향 설정, TF위원의 역할 등에 대해 보고했다.
지방자치단체장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4년마다 지역사회보장에 관한 중기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2015년 사회보장급여법 시행으로 지역사회복지계획이 10개의 사회보장영역을 포함하는 지역사회보장계획으로 확대됐으며, 이에 부천시는 이번 계획에 문화, 고용, 주거, 교육, 보건, 환경 분야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사업들을 포함할 방침이다.
시민과 현장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주민공청회, 원탁토론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오는 10월 말까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용익 복지국장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이 부천시의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과 관이 협력하여 부천시민의 관심과 욕구를 담아낼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