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성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일 성곡동 움직이는 봉사단 주관으로 어르신의 치매 예방과 봉사단의 역량강화를 위해 진행한 ‘성곡동, 스포츠스태킹 교실’ 종강식을 가졌다.
‘성곡동, 스포츠스태킹 교실’은 2018년 부천시 마을만들기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성곡동, 함께해요! 백년인생’ 사업 중 하나로, 12개의 컵을 쌓고 내리면서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르는 기록스포츠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어린아이들부터 어르신 더 나아가 장애인까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정보건센터에서 이승철 전문강사를 지원하여 독거어르신과 성곡동 움직이는 봉사단 30여 명이 함께 지난 3월 12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총 12회 과정으로 운영됐다.
비록 프로그램은 끝났지만 참여자 대부분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 10월 27일 개최되는 제2회 부천시 오정보건센터 스포츠스태킹 대회 참가 준비를 위해 정기적으로 자체 학습모임을 실시하고 연습을 계속하기로 뜻을 모았다.
윤경숙 성곡동 복지과장은 “평소 여가생활에 제약이 많은 독거어르신을 위해 큰 도움을 주신 오정보건센터와 성곡동 움직이는 봉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발굴하여, 주민 모두가 행복한 성곡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곡동 움직이는 봉사단은 2018년 ‘성곡동, 함께해요! 백년인생’ 사업을 통해 여월청춘농장 체험, 아름다운 동행, 옹기박물관 도예체험, 모기퇴치제·방향제 만들기, 뽀송뽀송 이불빨래 세탁, 추억의 영화산책, 건강차 만들기 등의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건강, 여행, 문화, 요리 등 다채로운 12개 체험형 기획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