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용인시는 4일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하고 있는 기흥구 상하천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천변 대청소를 했다.
이날 55사단 장병과 지역주민, 민간단체 회원, 시청 직원 등 100여명은 상하천 상류인 상하동 민재궁 인근에서 구갈레스피아까지 약 2㎞ 구간에 무단투기·방치된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했다.
이번 대청소는 오는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상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관련해 이 일대를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시는 이곳 복원사업이 끝나는 대로 상하동 인정프린스아파트에서 구갈교에 이르는 1.4㎞구간에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도 개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걷고 싶은 상하천을 만들고 청결한 도시미관을 유지하기 위해 민·관·군이 함께 대청소를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화활동으로 상하천 생태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