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산시 단원보건소 원곡보건지소는 3기 재능기부 의료통역 자원봉사자를 모집·운영한다.
이번 3기 의료통역 자원봉사자는 총 29명으로 6개 국어 의료통역을 시행한다.
이들은 주로 일요일 외국인 무료진료, 예방접종, 건강검진 등에 참여해 원곡보건지소를 이용하는 다문화주민에게 언어소통의 불편함을 해소해 보다 나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지난 5월 29일에는 이들을 대상으로 자부심과 사명감 고취를 위한 ‘의료통역 자원봉사’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의료통역 자원봉사자들에게 원곡보건지소 사업 및 서약서작성, 의료통역 봉사자 역할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건재 단원보건소장은 “의료통역 서비스가 제공됨에 따라 다문화주민과 의료진과의 양방향 커뮤니티 형성과 진료 만족도 향상에 큰 도움과 외국인 건강증진 강화로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구축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