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의왕시는 1일 다가오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하여 모락산 둘레길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최계동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 5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원 사거리부터 갈미한글공원까지 7.3㎞구간을 다니며 둘레길에 설치된 안전 및 편의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어 둘레길 보완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관계자들에게 시설 안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계동 부시장은 “등산로는 시민들을 위한 소중한 휴식공간인 만큼,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숲길을 정비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산행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14.5㎞ 구간으로 조성된 모락산 둘레길은 시민들뿐만 아니라 수도권 등산객들이 즐겨찾는 인기코스다. 시에서는 둘레길을 노약자들도 산책로처럼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급경사지 노선을 수평적 선형으로 유도하는 숲길 813m를 추가 조성중으로 오는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