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흡연, 타인도 죽음에 이르게 한다 - 시흥시보건소, 금연 캠페인 전개
  • 기사등록 2018-06-01 08:40:00
기사수정
    금연 캠페인
[시사인경제]시흥시 보건소는 지역사회 금연문화 정착을 위하여 지난 5월 21일부터 31일까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연캠페인 주간을 운영했다.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과 협업으로 이뤄진 실버금연캠페인단과 지난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정왕동 등 7개 지역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흡연의 폐해에 대해 알리는 홍보를 진행했다. 지역주민이 지역주민에게 금연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피부로 체감하는 홍보활동이 이뤄졌다.

아울러, 흡연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여 신천중학교와 함께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금연 결심을 할 수 있는 금연·음주 홍보 체험관을 운영했다.

금연 도전 OX퀴즈, 흡연자의 구취 체험 폐활량 측정, 음주 고글 체험 등으로 이뤄진 체험관은 금연과 절주를 해야 하는 이유를 체험을 통해 체득함으로써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아울러, 금연 전문강사가 ‘미래를 위한 약속 금연’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흡연의 심각성, 담배유혹 거절하기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닌 또래 집단들 사이에서 담배를 거절할 수 있는 말을 표현해보는 시간을 통해 친구의 담배유혹을 거절하는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 한 해 동안 주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홍보활동 강화를 통해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올해 금연슬로건 ‘흡연, 스스로를 죽이고 타인도 죽음에 이르게 한다’의 메시지를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흡연은 흡연자 개인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임을 강조하며 지역사회 내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시흥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사회 실정에 맞는 청렴하고 건강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44520
  • 기사등록 2018-06-01 08:4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2.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3.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4.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5. 오산드림봉사단, 저소득층 위한 ‘사랑의 미용 봉사’ 오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오산드림봉사단(단장 최은정)이 오늘도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오산드림봉사단은 2023년에 결성되어 현재 40명의 단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단원들은 강사, 미용사, 기업인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달에 한 번, 저소득층을 위한 정기 미용 봉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