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20180531162907.jpg][시사인경제]의정부시 도시농업기술과는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승마 교실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승마교실은 의정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희망학생을 신청 받아 현재 500명의 학생이 참여 중이며 오는 11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승마교육은 1시간씩 총 10회 실시하며 말과 친해지는 법, 말 다루는 법 등 기초적인 지식부터 승마 체험까지 하게 된다.
승마는 운동량이 부족한 학생들의 균형감각 등 자세 교정에 도움을 주며,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열량을 소모함으로써 운동효과도 뛰어난 스포츠로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말과 함께 호흡하여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어 정서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승마에 참여한 한 학생은 "TV에서만 보던 승마를 직접 체험해보니 너무 재미있고 공부에 대한 압박감 등 스트레스도 많이 해소된다"고 말했다.
이은옥 도시농업기술과장은 “지속적으로 학생 승마 교실을 운영하여 청소년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 문화를 선도하고, 승마인구 확대 등 말 산업 육성으로 농촌 대체 소득원 육성에 이바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