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고양시 미래전략국장을 비롯한 통일한국고양실리콘밸리지원과장 등 4명이 지난 25일 1박2일 일정으로 ‘2018 한중경제협력교류회’ 참석차 중국 베이징에 다녀왔다.
이번 중국 행사 참석은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측의 정식초청에 따른 것으로 고양시는 본 행사의 메인이었던 중한설명회에서 중국 한단시의 투자유치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로 발표를 진행했다.
고양시 통일한국고양실리콘밸리지원과장은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에 맞춘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주제로 투자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중국 기업 및 중국현지 한국 대기업 법인 대표들은 깊은 관심을 표하며 발표 내용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인구 970만 명의 도시이자 바이오, 케미컬 사업 특화도시인 중국 한단시는 이번 행사에 대규모 인원을 파악해 지역 내 투자유치를 호소했으며 향후 고양시와의 상생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밖에도 고양시 관계자들은 ‘한중경제협력교류회’ 주최기관인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및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등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중국 잠재 투자기업 발굴 등 일산테크노밸리 내 기업 및 투자유치 관련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아울러 중국 지역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향 및 IR활동 추진계획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한중경제협력교류회’에는 백용천 주중국한국대사관 경제공사를 비롯해 사백양 국무원 참사, 왕립동 한단시 시장, 현대자동차그룹, LG하우시스, 한화그룹, 포스코, 중국 조왕그룹, 화안그룹, 중국은행등 한·중 기업 및 정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고양시 관계자들은 방중 2일차인 지난 26일에는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관촌’ 및 창업거리 시찰,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관계자들과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늦은 오후 귀국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