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연천군은 지난 24일 감염병 주요 발생지인 경기도·인천광역시·강원도 3개 시·도와 함께 '합동 방역의 날'을 맞이하여 감염병 예방 수칙홍보와 매개모기 집중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민·관·군 합동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방역의 날'에는 군부대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및 지카바이러스 예방 수칙 홍보와 진드기 매개감염병과 및 예방 모기 발생 취약지역의 생활환경 정비에 따른 모기예방·퇴치에 중점을 두고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각 읍·면에서 민간자율방역단 및 민간위탁 방역업체를 통해 취약·위험 지역에 대한 일제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보건의료원과 28사단81연대와 합동으로 민통선 내 모기취약부대를 중심으로 합동 방역을 실시했다.
연천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지카바이러스 및 말라리아 매개모기 활동기인 지금, 민·관·군 합동으로 유충구제, 매개모기의 화학적 방제 및 모기발생장소 환경정비를 통하여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