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부천시는 도시농업 체험행사 ‘토종벼 손모내기 팜파티’를 오는 6월 2일 여월농업공원에서 개최한다.
북흑조, 버들벼, 흑갱, 자광도 등 토종벼로 전통방식 손모내기를 체험하고 참여 단체들이 준비한 못밥 나눔 팜파티를 연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심은 벼들은 가을에 수확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여월농업공원 시민운영단이 운영하는 ‘여월토요장터’를 함께 진행해 도시텃밭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먹거리,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손모내기 팜파티는 오전 9시부터 부천여월농업공원 내 생태논에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부천여월농업공원으로 오는 31일까지 하면 된다.
참여 가족은 장화 또는 목이 긴 양말, 여벌의 옷 등을 준비해야 한다. 팜파티 참여를 위한 돗자리와 음식을 준비하면 보다 알차게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경문화를 경험하고 우리 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으며, 이웃과 나눔의 기회까지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