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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기와 연계한 식생활 뮤지컬 큰 호응 - 어린이급식지원팀 미취학 아동 대상으로 종이접기를 활용한 편식예방 뮤지컬 공연 펼쳐
  • 기사등록 2018-05-25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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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식예방 뮤지컬 공연 ‘종이나라의 앨리스’
[시사인경제]남양주시가 25일, 26일 양일에 걸쳐 어린이비전센터에서 건강한 식생활교육을 위해 종이접기를 활용한 편식예방 뮤지컬 공연을 펼쳤다.

'종이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종이접기와 다양한 마술쇼, 탭댄스를 통해 아동의 흥미를 유발하고 박 터뜨리기,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기존의 보는 공연에서 참여하는 공연으로 제작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에는 남양주시 어린이급식안전관리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 6개소, 169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으며, 토요일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진행되어 64가족, 230여명의 어린이와 부모님이 본 공연을 관람했다.

뮤지컬은 남양주시 위생정책과와 한국연극협회 남양주시지부가 연계하여 종이나라 앨리스 공연을 각색하여 편식편으로 제작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형 이벤트가 가득한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편식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연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요즘 아이들이 TV나 게임에 익숙해져 많은 고민이었는데 오늘처럼 아이와 함께 종이접기를 하며 관람하니 공연에 대한 몰입도가 더욱 높아졌던 것 같다”며 “요즘 먹을 것에 대한 기호가 강해져 편식이 걱정되었는데 시에서 준비한 이런 좋은 공연을 통해 아이의 편식이 개선될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고 참가소감을 전했다.

추성운 남양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어린 시절의 식생활습관은 청·장년기 나아가 노년기까지 건강의 밑바탕이 되는 만큼 다양하고 흥미로운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 9월 전국 최초 어린이급식지원팀을 신설하여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남양주시 소재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어린이 영양교육, 주방위생안전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본 공연은 어린이급식안전관리센터 등록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6월에도 추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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