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광명시 보건소는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영양플러스’ 대상자를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개선과 식생활 관리능력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매월 영양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고 보충식품패키지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관내 거주하는 임산부와 만 5세 이하 영유아 중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의 80% 미만인 세대로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선정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오는 7월부터 최소 6개월 간 영양교육 및 가정방문을 통한 영양상담, 보충식품을 준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건강보험수첩 및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 임신부의 경우는 반드시 산모수첩 등의 서류를 지참하고 보건소를 방문하여 영양위험요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
조봉자 건강생활과장은 “저출산 ·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여 태아 및 영유아의 미래건강이 더욱 중요하다”며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