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과천시는 18일 건설, 문화, 복지, 교통, 보건 등 업무 관계자 3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니버설디자인 현장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연령, 성별, 장애여부, 체격, 능력 등에 의해 갖는 여러 가지 특성이나 차이를 넘어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에서 추진중인 '유니버설디자인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유니버설디자인의 개념과 선진 사례 등 이론 교육과 노인·임산부·장애인 체험키트를 활용한 현장 체험 학습, 토론 등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과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유니버설디자인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었으며, 향후 우리시 특성에 부합되는 도시환경 조성과 안전하고 활기찬 도시 이미지 제고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직원들의 유니버설디자인 마인드 함양과 장애없는 도시환경조성을 위해 매년 직원들을 대상으로 유니버설디자인 관련 교육, 외부 세미나 및 공청회 등에 참석하고 있으며, 디자인 전문가를 채용하여 공공사업 추진시 사전 협의 및 심의제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