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제10회 입지 효문화예술축제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 과천 중앙공원에서 개최된다.
‘사랑과 효’를 주제로 열리는 입지효문화예술축제는 매년 전국의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글·그림 공모전과 무용대회를 개최하여, 우수자를 시상하고 다양한 효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효 관련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축제에서는 지난 4월실시된 입지효문화 무용대회의 수상자의 축하공연과 글·그림 공모전과 무용대회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된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효문화체험부스도 함께 마련된다.
시상식에서는 무용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조경아 씨에게 국무총리상이 수여되고, 분야별 우수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 장관상, 과천시장상, 성균관장상 등이 주어진다.
효문화체험부스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앙공원 내에서 무료로 운영되며, 사랑의 카네이션 만들기, 사랑매듭 만들기, 캘리그라피, 3D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축제 명칭 중 ‘입지’는 과천 출신으로 조선시대 효자로 널리 알려진 최사립 선생의 호이다. 과천시는 ‘최사립 효자정문’을 과천시 향토사료 제3호로 지정하여 아름다운 전통문화인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과천이 효행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