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민·관합동 재난의료 대응체계 모의훈련을 지난 15일 신안산대학교에서 지역응급의료기관 및 안산소방서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초지동 소재 신안산대학교에서 지진 발생에 따른 복합재난 상황으로 설정하여,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기관 4곳 의료진 20여명과 단원·상록수보건소 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의료진과 보건소 직원은 현장에 직접 투입되어 환자 상태에 따른 중증도를 분류하는 환자분류반, 응급처치반, 이송반 등 3개반을 구성하여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했다.
특히 지역응급의료기관 4곳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모두 참여해 안산시 재난 발생에 따른 현장응급의료소 운영에 실질적인 대처 및 의학적 방안에 대한 자문 뿐 아니라 실제 상황에 따른 현실적인 처치를 보여 모의 훈련의 전문성을 더했다.
이건재 단원보건소장은 “민·관 합동 재난의료대응체계 모의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안산시 대량 환자 발생을 대비하고 민·관 합동 재난의료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