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과천시는 선발된 직원 10명을 대상으로 하는 드론 교육을 실시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19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3시간씩 12주간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드론에 대한 기초이론부터 드론조립 · 드론코딩 · 드론비행실습 · 드론영상촬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교육이 진행된다. 과천시는 향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드론은 현재 운송, 촬영, 재난구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와 효과적으로 접목이 가능해 발전가능성이 큰 분야이기도 하다.
과천시는 드론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해 지난 2016년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드론 강좌를 실시하고, 각 초등학교에 드론동아리를 신설하고 지원하는 등 드론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아울러, 전국 규모의 드론대회인 ‘과천 Drone Day’를 매년 기획·개최하여 드론 운용의 전문성과 관련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해오고 있다.
과천시 관계자는 “드론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보다 창의적인 생각을 배양하고, 행정에 접목하여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과천시가 4차 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능정보도시 과천’이라는 도시 비전을 가지고 있는 만큼 4차 산업 친화도시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