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시흥시는 도시민들의 생산적인 여가활동과 녹색 생활공간 조성을 돕기 위한 도시농업 활성화 일환으로 ‘2018 시흥시 가족과 함께하는 손 모내기 체험’ 행사를 오는 26일 오전 10시 정왕동 함줄도시농업공원에서 진행한다.
함줄도시농업공원은 시흥시 도시농업 활성화와 도시민들의 생활 속 정서적 안정과 건전한 취미활동을 유도, 다양한 도시농업 모델을 제시하기 위하여 총 73,250㎡ 면적에서 100여 종의 다양한 농작물과 초화류를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도시농업대학 기초과 현장 실습장 및 시민공동체 텃밭 80가족이 참여하여 시민이 직접 가꾸는 공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함줄도시농업공원 다랭이논 손 모내기 체험 행사는 2013년부터 매년 추진되는 시민 체험행사로, 올해는 시흥시에서 재배되는 추청벼를 손으로 심어보는 모내기와 친환경농법의 일환으로 우렁이 및 미꾸라지 방사 체험, 재활용 페트병을 활용한 모 심어가기, 나비체험관에서 나비 방사 체험, 농민들의 풍년을 기원하는 농악 길놀이로 진행한다.
이번 도시농부 손 모내기 체험 행사는 쌀이 어디서 나는지 몰랐던 도시민과 아이들에게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모내기를 직접 체험해보고,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친환경 바른 먹거리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손 모내기 행사는 오는 17일부터 선착순으로 50가족을 모집하며, 신청은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 도시환경농업팀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