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오산시
[시사인경제]오산시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각종 감염병이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이달부터 9월 말까지 방역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는 하절기 비상 방역반을 편성하여 24시간 비상연락체계 가동으로 집단 설사환자 및 식중독 등 수인성 감염병 발생 시 즉시 출동하여 감염병을 조기 차단하고, 국내외에 발생하는 주요 감염병 발생정보를 수시 분석하여 홍보함으로써 감염병 발생 예방에 적극 대처한다고 밝혔다.

또한 관내 병의원, 약국, 학교 및 산업체 등 117개소로 구성된 질병 정보모니터망을 가동해 관내 상황발생을 모니터링하여 감염병의 사전예방 및 조기차단에 힘쓰며, 설사환자 발생 시 항생제 투여 전 가검물을 채취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을 실시하여 감염병 발생의 원인규명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기온이 상승하면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설사로 인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며, 연휴·휴가 기간에 단체모임이나 국내외 여행 기회가 늘어남에 따라 집단적으로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에 시 관계자는 “식중독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물 끓여먹기,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 익혀먹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2인 이상의 집단설사 환자가 발생했을 때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42528
  • 기사등록 2018-05-09 10:5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축제, ‘2025 소사벌단오제’ 개최 평택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2025 소사벌단오제’가 오는 5월 31일(토)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평택문화원이 주최·주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공연·먹거리·시민경연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올해 소사벌단오제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 .
  2.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5.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