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역에서 KTX 타고 개성·평양으로 가 개성왕만두·평양냉면 먹는 날 빨리 오길" - 구내식당 점심메뉴로 평양냉면 준비, 염 시장 배식 봉사
  • 기사등록 2018-04-30 13:28:00
기사수정
    염태영 수원시장이 시청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에게 평양냉면을 배식하고 있다.
[시사인경제]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역에서 KTX를 타고 개성·평양으로 가 개성왕만두와 평양냉면을 먹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30일 구내식당 점심 메뉴로 평양냉면과 개성왕만두를 준비했고, 염태영 시장은 배식 봉사에 나섰다. 평양냉면은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만찬 메뉴로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염 시장은 “제3차 남북정상회담은 분단과 냉전의 시대를 마감하고, 평화와 화해, 통일의 새 시대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125만 수원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어 “남북 정상은 전쟁 없는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를 공동의 목표로 확인했다”면서 “또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조치를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회담의 성과를 평가했다.

염 시장은 아울러 “수원시는 대화를 통한 평화체제 구축으로 남북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면서 “정부의 평화체제 구축 노력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42319
  • 기사등록 2018-04-30 13:2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축제, ‘2025 소사벌단오제’ 개최 평택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2025 소사벌단오제’가 오는 5월 31일(토)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평택문화원이 주최·주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공연·먹거리·시민경연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올해 소사벌단오제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 .
  2.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5.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