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8년 안성농업인 직거래 새벽시장’ 개장 - 지난 2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8개월간 매일 새벽 상설 운영
  • 기사등록 2018-04-24 10:23:00
기사수정
    2018년 안성농업인 직거래 새벽시장 개장식
[시사인경제]안성시는 수도권 최고의 직거래장터인 안성농업인 직거래 새벽시장이 지난 21일 안성아양주공 뒤 아양로변 일원에서 안성농업인새벽시장 운영협의회 주관으로 개장했다.

운영협의회가 주관하는 농업인 새벽시장은 15개 읍면동지역 180여명의 회원 농업인들이 직접 당일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장터로서 시중보다 착한가격으로 지난 2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222일간 매일새벽 5시부터 아침 8시까지 상설 운영되는 장터로 봄나물, 과채류, 엽채류, 특용작물, 곡류, 가공식품 등의 다양한 로컬푸드 농산물을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시와 운영협의회는 새벽시장 개장에 앞서 참여농가 소양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자발적 참여와 의식전환, 친절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또한, 판매품목을 대상으로 소비자 보호를 위해 원산지표시제, 생산자실명제, 생산자리콜제를 통해 생산농가의 책임감과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이 각종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도록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장과 함께 새벽시장에는 70여농가에서 당일 수확한 신선 농산물과 다양한 가공식품을 구입하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로 오랜만에 활기를 띠었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농업인 새벽시장은 지난해 극심한 가뭄속에서도 21억 8천만원의 농산물 직거래 판매실적을 기록했으며 수도권 최고의 농업인 직거래장터로 급성장해 타지역에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고 금년도에는 25억원의 농산물 판매액을 목표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새벽시장이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의 장소로서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건강밥상과 농업인에게는 안정된 소득을 보장해 줌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향후 정기적인 농가 소양교육 및 친절교육, 농산물 안전성 및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42143
  • 기사등록 2018-04-24 10:2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축제, ‘2025 소사벌단오제’ 개최 평택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2025 소사벌단오제’가 오는 5월 31일(토)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평택문화원이 주최·주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공연·먹거리·시민경연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올해 소사벌단오제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 .
  2.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5.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