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채의선 기자 = 육군 제51보병사단은 13일 사단 사령부에서 책임지역내 15개 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통합방위작전수행태세 확립’을 위한 군·경 간담회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와 업무협약 체결식은 51사단과 경기 서남부지역 경찰서가 수도권 통합방위의 동반자로서 평시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전·평시 완벽한 통합방위 수행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군과 경찰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업무협약서에는 교환방문, 신속한 상황전파 및 정보공유체계 구축 등 상호교류를 활성화 하고, 국지도발 상황 하 협조된 작전과 경계, 작전분야 공조 및 전투협조체계를 정립하기 위한 군·경 합동상황실 운영 등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며, 각종 훈련 및 평가간 적극 참가 및 상호 교육훈련 지원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다.
간담회에서 51사단장은“도발 위협에 이어 최근 대화 제의 등 북한의 이중적인 태도를 감안할 때, 현 안보상황은 주체가 불분명한 후방지역에 대한 테러 가능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은 시기”라며“우리 군과 경찰의 긴밀한 공조는 그 어느때보다도 긴요하므로 지역 안정을 위한 통합방위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51사단은 민ㆍ관ㆍ군ㆍ경과의 효율적인 통합방위체계 구축을 위해 관계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국가중요시설 방호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날 지역내 15개 경찰서장단과의 간담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경기지역의 완벽한 통합방위작전수행태세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