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사회복지시설·단체·유기관 등 사례관리담당자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지원사업인 긴급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긴급지원사업 배분협력기관에 선정돼 사업비 2,000만원을 배분받은 것으로 향후 8개월간 응급지원이 필요하거나 재난·재해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을 발굴해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재해·재난 및 공공부조 제도의 사각지대에 노출돼 일상생활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으로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인 자’이지만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긴급지원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필요성 인정되면 지원 가능하며,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부터 시행해 8개월 동안 어려운 저소득층 10세대에게 생계비·의료비·화재복구비 등 1,500만원 긴급지원 했다.
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앞으로 실효성 있는 위기가정 지원과 더불어 지속적인 사례관리 및 사후관리를 강화해 지역사회보장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