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작년에 이어 지난 16일부터 2018년 “새희망드림 일자리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희망드림 일자리사업”은 중독 문제를 가진 센터 회원들의 일자리 지원 및 사회복귀 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사회 연계 치료공동체모형으로, 국립정신건강센터 ‘2017년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 프로그램 공모전’ 선정 및 ‘2017 정신건강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일자리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의 일손을 돕고 센터 회원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활동 지원을 통한 자립심 형성 및 삶의 의지 향상, 단주 동기 강화 등 일거양득의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센터 회원 중 3개월간 단주를 유지한 회원은 취업 전 4회기에 걸친 음주상황 대처훈련, 대인관계 형성방법 등의 교육을 이수하면 일자리사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017년도에는 13명의 센터 회원이 27회에 걸쳐 일자리사업에 참여했고, 2018년도에는 좀 더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단주 및 근로 동기 강화 등 일자리사업 참여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고 저렴한 노임단가로 회원들이 성실하게 일을 잘 한다는 입소문으로 거름주기, 포도따기, 모내기 등 인력을 요청하는 농장주가 많아졌다고 한다.
“새희망드림 일자리사업” 농촌 일손 돕기 인력이 필요한 분은 희망일 3일전에 안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