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산시는 지난 26일 ‘사람중심 이야기마당’ 마흔다섯 번째로 안산소식(Face book)회원 40여명과 다양한 정책제안과 시정 전반에 대해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안산소식(Face book)은 SNS 페이스북 ‘안산소식’ 페이지로 시의 각종 정보와 사건·사고와 같은 소식들을 발 빠르게 전하는 커뮤니티로 현재 11만명 정도의 회원 수를 자랑하고 있다.
제종길 시장은 “45번째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해오면서 다양한 분들과 함께했지만 소속이 있는 단체들과 많이 했었는데 오늘처럼 상대적으로 자유분방한 개념으로 하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며 “다양한 주제가 나올 것 같아서 걱정은 되지만 도전하는 자세로 진솔하고 솔직하게 답해 드리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2018년 안산시의 청년정책방향’, ‘임대주택(주거안정) 정책방향’, ‘어린이놀이터에 지하주차장 건립의 문제점’,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지원’, ‘중앙동 거리의 청결 문제’, ‘청년 푸드트럭 규제 개선’, ‘어린이들이 실내에서 놀 수 있는 공간이나 프로그램 제공’, ‘청년창업(식당) 공간 부족 해결’, ‘세월호 추모공원 추진에 대한 내용’ 등 시의 정책에 대한 궁금증과 건의사항에 대한 해결을 요구했다.
제시장은 세월호 추모공원 추진에 대한 경위 등 건의사항 하나하나에 세세한 답변과 아울러 대안을 제시했고 “안산시가 지금까지 발전해온 것은 시민 여러분 덕분이다. 앞으로도 안산시를 자랑스러워 해달라”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이야기마당은 소통의 창구로 지난 2014년 7월 1일부터 45회까지 매월 한 번도 빠짐없이 추진해 왔으며, 그동안 경제, 복지, 문화·예술, 공공정책분야, 청소년·다문화 등 다양한 분야와 계층과의 대화를 가져 시정에 대한 의견 수렴과 불편사항을 처리 등 시민과의 소통의 장이 됐다.